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앙겔라 메르켈 (문단 편집) == 기타 == *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 연속으로 [[포브스]] 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에 뽑혔다. 2010년에는 [[미국]] [[버락 후세인 오바마|오바마]] [[미국 대통령|대통령]]의 [[영부인]]인 [[미셸 오바마]]에게 1위 자리를 뺏기고 4위로 내려앉았지만, 유로존 위기에서 여러 유럽 국가들에게 긴축재정을 강요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한 메르켈이 결국 2011년에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실제로 [[포브스]]에서는 "논쟁의 여지 없는 [[유럽연합]]의 지도자이자 유로존 경제위기를 해쳐나갈 해결사이다"라며 2011년 메르켈의 1위 선정 이유를 밝혔다. 독일이 유로존 경제위기를 이유로 자국 내정에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것을 내정 간섭처럼 보며 싫어하는 남부 유럽인들이 적지 않지만 이 남유럽인들이 어떻게 화를 자초했나를 생각해보면 메르켈에게 정당성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오히려 유로존 붕괴를 미리 예견하고 대처해야 했는데 상콤하게 씹었다가 이 지경이 됐으니 남부유럽 입장에선 존심이 상해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일부 [[그리스]] 언론의 경우 메르켈에게 [[https://www.mk.co.kr/news/world/6853016|히틀러의 딸 드립]]을 치는 등 망언을 연발하다가 있는 동정론까지 날려먹었다. 허나 2000~2020년 유럽의 PC, 탈원전, 군축, 글로벌 통합의 패러다임을 주도한 인물중 하나인 만큼 당시에는 고평가 받았으나, 퇴임 후에는 재평가를 받았다. * 똑같은 범보수우파 + 여성인 장기 집권 지도자이면서도, [[https://www.news1.kr/articles/1480287|원칙 고수적인 성향이 강한 [[마가렛 대처]]와는 대조적으로 타 정파의 정책까지도 포용하는 화합적 리더십을 펼친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비교 대상으로 손꼽힌다.]] 강경우익인 신보수주의자 대처와 달리 메르켈은 중도적인 인물로 좌우파 화합을 중요시했다. || [[파일:external/static.guim.co.uk/ThatcherMerkelcards.png|width=100%]] || * 사진에 찍힐 때는 거의 항상 손끝을 붙인 포즈다. 본 문서 맨 위에 있는 사진도 이 포즈. 그래서 "[[접착제]] 때문에 손이 붙었다"는 농담이 나오기도 했다. 해외에선 [[http://www.carqueville.ch/punkt_peter/wp-content/uploads/2009/09/merkel_burns.jpg|이런 드립]]도 나오고 있다. 메르켈이 16년간 집권하면서 이 포즈가 독일 정치인들의 상징이 되었는지, 후임으로 취임할 [[올라프 숄츠]] 역시 비슷한 손모양을 하기도 했다. || [[파일:external/wizbangblog.com/3949865963_faa30f0e85.jpg|width=300]] || * '''유명한 [[축빠|축구 애호가]]'''다. 총리가 된 다음 해에 있던 [[2006 독일 월드컵|자국에서 개최된 월드컵]]은 물론이고 남아공 월드컵도 독일 경기를 보러 직접 남아공까지 날아왔고 11-12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또한 [[주요 7개국 정상회담|G7]] 정상회담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함께 시청했다. [[유로 2012]]에서는 그리스와의 8강 경기를 '''직관'''하며 '''국채 더비'''의 흥행(?)에 일조하였으며, 이 경기에서 [[독일]]은 '''4:2'''로 넉넉한 승리를 거뒀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도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G조|독일과 포르투갈의 조별리그 1차전]]을 '''직관'''하는 위엄을 선보였다. [[독일]]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4:0 완승을 거두자 응원석에서 일어나 박수치며 기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여러 번 잡혔다. 또한, 경기가 끝난 후 직접 탈의실까지 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함께 사진을 찍은 모습이 올라왔다. [[http://www.washingtonpost.com/blogs/the-fix/wp/2014/06/16/that-time-angela-merkel-posed-post-game-with-the-german-team-at-the-world-cup/|총리님과 축구선수들]] 물론 [[미네이랑의 비극|브라질을 상대로도 적당히라는 말을 꺼내지 않는 독일의 절륜함]]에 감동하여 결승전 장소인 [[마라카낭]] 경기장을 찾아갔고 그 결과 독일이 [[마리오 괴체]]의 연장전 결승골로 아르헨티나에 1:0으로 승리하자 시상식에서 독일 선수들을 껴안아주며 격하게 기뻐했다. 이 승리로 메르켈 총리가 독일의 A매치를 직관했을 때 독일의 성적은 '''11승''' 1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되었다. || [[파일:attachment/gfb.jpg|width=350&height=300]][br][[미네이랑의 비극]] 이후 생긴 짤방[* [[거대 예수상]]과 합성한 실로 [[적절]]한 짤방.]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G8_leaders_watching_football.jpg|width=400&height=300]][br][[주요 7개국 정상회담|G8]] 회담 도중.[* [[첼시 F.C.|첼시]]가 승부차기로 [[바이에른 뮌헨]]을 누르고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이다. 캐머런은 [[아스톤 빌라]] 팬이지만 그냥 EPL팀이 우승해서 좋아하는 듯.] ||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때에는 메르켈이 정치 일정이 겹쳐서 자국의 경기를 직관하러 오지 못했다. 결국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한국한테 2:0 패배를 당해서 월드컵 탈락]]'''이 확정되자, '''[[https://www.yna.co.kr/view/AKR20180628015300082|매우 슬프다]]'''고 언급하였다. || [[파일:메르켈 공식반응.png|width=100%]] || > '''Schade. Wir sind heute alle miteinander traurig. /am''' > 안타깝습니다. 오늘은 우리 모두에게 슬픈 날이군요. /am[* 앙겔라 메르켈의 이니셜. 서양권에서는 정치인 SNS 계정에서 정치인 본인이 직접 작성해 올린 글에 이름 이니셜을 글 말미에 덧붙이는 관행이 있다. 보좌진이 올린 글과 구분하기 위함이다. '켜짐'이라고 쓰여 있는 것은 페이스북과 연동된 번역 엔진이 뒤의 am을 일반 단어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 >앙겔라 메르켈 그리고 [[페이스북]]으로도 매우 슬프다며 같은 반응을 업로드하였다. --[[https://www.facebook.com/AngelaMerkel/posts/10155439619017050|링크(삭제됨)]]-- * 정상회담을 할 때마다 각국 남성 정상들이 메르켈에게 스킨십을 시도해서 골치라고 한다. 사진의 [[프랑수아 올랑드]]처럼 포옹, 어깨에 손 올리기 등.[* [[프랑스]]의 경우 이성간 가벼운 스킨십에 비교적 관대한 편이다.] 그런데 정작 메르켈 본인은 남성 정상들과의 스킨십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메르켈뿐 아니라 [[독일]] 사람들이 대체로 이런 스킨십을 꺼린다.] 언젠가 [[조지 W. 부시]]는 메르켈에게 뜬금없이 안마를 해줘서[[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060725.010260716570001|관련 기사]] 난리가 난 적이 있었다. 메르켈이 알아서 피해가는 경우가 많지만, 이런 종류의 사진들을 보면 메르켈의 불편한 표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1/23/2015012300134.html|관련 기사]] 그리고 이 방면(?)의 상습범들은 사진의 [[프랑수아 올랑드]]와 [[블라디미르 푸틴]]이라고 한다. 뉴스를 보면 알겠지만, 본인의 개인적인 성향도 스킨십을 싫어하기도 하나 강인한 남자 아래 보호받는 여자의 이미지로 보여지는 게 정치인 메르켈로서는 썩 좋지는 않기 때문이라고[* 사실 여성들의 입장에서는 생판 남이, 그것도 이성이 스킨십을 해오면 기본적으로 불쾌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이성 간 스킨십에 가장 관대하다는 [[프랑스]]조차도 [[조지 W. 부시]]가 앙겔라 메르켈에게 했듯이 이성에게 다짜고짜 어깨를 주무르는 짓을 했다간 [[성추행]] 혐의로 쇠고랑을 차는 수가 있다.]. ||[[파일:external/g4.dcdn.lt/angela-merkel-francois-hollandeas-66886416.jpg|width=300]]|| * 자신과 대화를 나누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직접 커피나 차를 따라준다고 한다. [[https://www.yna.co.kr/view/AKR20171204081500009|#]] 인터뷰를 하러 온 기자나 총리 관저에 온 축구 선수나 예외는 없다고 한다. 영국에서는 이런 행동을 being a mother라고 할 정도로 익숙한 행동으로 받아들인다. [[https://youtu.be/5g3-21BWhxM?t=2m5s|참조]] * 2012년 4월 [[노르웨이]] [[오슬로]]의 새로운 오페라 하우스 개장식에 참석하여 아주 이례적으로 가슴이 깊게 파인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파일:external/cocktailmolotov.org/merkel-decollete.jpg|width=300]]|| * 2015년 새해 초부터 파리에서 벌어진 테러사건의 여파로 인해 독일 내에서 반 무슬림 운동이 확산되자, 보수적인 성향에도 불구하고 무슬림들을 지지하여 항의를 받았다. 다만 [[유럽 난민 사태]] 당시에는 추방을 두려워하는 난민 소녀에게 독일의 난민 정책과 현실을 그대로 설명하면서 난민을 모두 받아들일 수는 없으며 일부는 돌아가야 한다고 하자 난민 소녀가 울어버린 적도 있다.[[https://www.youtube.com/watch?v=ctOsZEKxYuU|#]][* 다만 메르켈은 난민에 대해 우호적이라는 점을 보았을 때 그저 현실적인 조언을 하려던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이 소녀와 가족들은 나중에 독일 체류연장 허가를 얻었다.[[https://www.youtube.com/watch?v=jhwSAnOoNkA|#]] * 2015년 3월에 방일하여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이 끝난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질의된 질문에 대해 독일의 과거사 청산 사례를 거론하며 '''"독일은 과거를 직시했으며, 주변국들의 관용이 있어서 국제사회로 복귀할 수 있었다. 모든 관계국들이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서 평화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기시다의 말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물론 독일은 일본에 대해서 어드바이스할 입장이 아니다" 라고 덧붙였다고 한다. 다만 일본도 엄연한 주권국가인 만큼, 메르켈의 답변에 대해 기시다 외무상은 "일본과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무엇이 일어났는지, 어떤 상황에서 전후 처리에 임했는지, 어떤 국가가 주변국인지 등의 경위가 달라 양국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적당하지 않다." 라며 사실상 과거사에 대한 책임을 회피했다.[[https://m.youtube.com/watch?v=VnuUOB90-kI|#]] * 남편인 요아힘 자우어는 1949년생 화학자이다. 전공은 양자화학으로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부군으로서 총리를 보좌하는 업무가 아닌 자신의 직업인 학자의 길에 매진하고 있으며 부부 동반모임 등에도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대신 1년에 한 번 바이로이트 오페라 축제에만 메르켈과 함께 참석해 독일 언론은 ‘[[오페라의 유령]]’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그는 2005년 있었던 메르켈의 총리 취임식도 TV로 봤다고 하며, 이 때 독일 타블로이드 언론에서는 ‘메르켈의 남편은 어디 갔나’라는 기사를 싣기도 했다. 다만 이런 행동은 대부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편이다. 국가 수반의 가족이 설쳐서 나라를 통째로 말아먹은 사례는 부지기수이지만, 그 반대는 거의 없기 때문. || [[파일:external/img.khan.co.kr/l_2016071401002099100158643.jpg|width=300]]|| * 본인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구스타프 말러]]를 좋아하는 [[말레리안]]이다. 또 옛 사회주의 [[동독]]의 락밴드였던 카라트(Karat)도 좋아한다고 한다.[[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1405007|#]] ||[youtube(ntqBMFMGZ-Q)]|| ||'''러시아어'''로 ISS 우주조종사들을 격려하는 메르켈 총리(2006년)|| * 열다섯 살 때 러시아어 올림피아드에 나가 우승했던 경력이 있을 정도로 [[러시아어]]에 능통하며 러시아 문학 애호가이기도 하다. 러시아어에 능통하다 보니 푸틴 대통령과는 통역 없이 러시아어로 대화했다.[[https://www.segye.com/newsView/20211022511466|#]] 또한 학자 출신답게 [[영어]]로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영어에는 러시아어만큼 능숙하지는 않다. 실제로 미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와의 회담과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통역을 쓴다.[[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172299|#]] 러시아어도 능통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예전같지 않다 보니 독일어로 대화했다는 것이 있다.[[https://www.ajunews.com/view/20211223104323521|#]] * 2017년 독일 동성결혼 의회 투표 결과가 과반이상으로 찬성 결과가 나오자 본인은 반대표를 던졌지만 이 결과가 화합을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인터뷰하였다. 또한 동성애자 독일 축구선수에게 당신은 커밍아웃을 해도 전혀 피해받지 않는 나라에 살고 있다며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하며 이것은 본인의 정치적 메시지라고 밝혔다. 이러한 사례는 중도주의적인 메르켈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라고 언급된다. * 퇴임 후, 미용비로만 8천만원을 정부 돈으로 받으면서 사용했다.[[https://m.yna.co.kr/view/AKR20230810121700009?section=international/al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